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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백반 / 전북 익산 송학동 정가담익산지역/한식,쌈밥,달걀 2019. 4. 28. 22:41728x90반응형SMALL
간장게장 백반 8,000원. 2인 주문. 오래된 손맛이 있는 6,000원 백반을 내주는 집이죠.
시간이 많이 지난 집이라 허름하고 작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연세가 있으신 여주인장
혼자 운영하며 친근해서 찾는 집이죠. 백반은 포스팅했고요. 간장게장이 궁금해서
찾았네요. 간장게장을 냉동하지 않고 그때그때 구입해서 담고 기간이 넘으면 남아도
가족이 먹고 판매를 하지 않기에 미리 전화로 문의 하고 찾았네요.
그때그때 국내산 게를 구입해서 판매할 만큼만 담고 냉동보관을 하지 않더군요. 냉장보관
기간이 지나면 판매를 하지 않고 가족들이 먹는데 전에 백반을 먹을 때 궁금해 하니 냉장보관
기간이 지나 판매용은 아니고 가족이 먹을 건데 하면서 내줬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기에
궁금해서 판매용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다시 찾았고 주문했네요. 예전에 백반 먹을 때 맛만
보라며 내준 간장게장과 맛이 살짝 다르더군요. 기간이 지나지 않은 판매용은 은근슬쩍
단맛이 살짝 비치며 비린 맛이 없이 짜지 않고 먹기 좋네요. 간장게장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평소에는 포스팅하기 위해 맛만 보는데 간장게장의 간장에 밥을 비며 먹었네요.
넘침이 없이 은근히 잡는 맛이 좋았어요.
맛이 좋은데 좀 매웠네요. 청양고추를 많이 썰어 넣어주셨더군요. 청양고추가 평소보다
매웠다며 미안해하시는데 살짝 단맛이 교차하며 맛있게 매워요. 간장게장 자체가 좋기에
간결하게 맵더군요. 매움도 종류가 많아요. 고통스러운 매운 맛을 즐기지 않고 매움의
다양함을 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매운맛은 주인장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데
간장게장도 매운맛 조절이 되더군요. 다음에는 살짝 맵게 부탁하려고요.
간장게장을 주문해도 백반에 내주는 국을 내주네요. 소고기 미역국과 우거지된장국을
먹어봤는데 오늘은 우거지 된장국이 푸짐하네요. 오래된 솜씨와 어렸을 때 어머님이
해주시던 맛의 느낌이 교차하네요. 멸치와 재료가 좋은지 정가담의 우거지된장국
시원하며 가볍지 않고 맛있네요.
육수의 기본인 멸치가 다른지 쓴맛이 없이 우거지의 부드러움과 시원함이 좋네요.
된장의 맛이 바탕이 되지만 넘치지 않고 우거지의 시원함과 교차하며 오래된 맛이
있지만 투박하지 않아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너무 자주 끓여주던 제일 싫어했던
김치콩나물국 그리운데 오래된 손맛을 가진 정가담 주인장이 끓여 내주면
어떤 맛과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백반을 주문해도 항상 가족주려고 만든 찬을 하나 내주거나 다름이 있는 찬을 하나
내주더군요. 주변 주민들의 방문이 많고 친근하기에 그렇겠죠. 그렇다고 항상 다름의
찬은 나오지는 않겠죠. 운이 좋아 항상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철 두릅이네요. 살짝
데쳐 내줘서 맛있게 먹었네요. 간장게장 먹기 전에 찾았을 때 포스팅은 안했지만
백반의 찬에 어리굴젓을 내줬고요. 그전에는 많지는 않지만 갈비찜을 내줬네요.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만 백반 먹을 때 기대는 해요.
혼자 운영하기에 손님이 많아지면 다르겠지만요.
주인장이 연세가 있기에 친근한 찬을 내줘요. 어렸을 때 시장에 가면 직접 담은 단무지와
울외장아찌를 파는 모습을 보았죠. 나나스께, 나나스끼, 나라스케라 불리는 울외장아찌
개인적으로 나나스께가 할머님이 알려준 명칭이네요. 그리고 한동안 잊혀 졌다가 전북
군산의 특산물이 되었네요. 울외장아찌에 양념을 잘해서 맛이 좋네요.
삭히지 않은 홍어무침도 좋고요. 번데기 먹지 않는데 양념이 좋아 먹었네요.
오래된 손맛이 있기에 강한 것 같지만 절묘한 양념의 맛이 좋고요.
살짝 구운 김에 밥을 싸서 간장게장의 간장에 찍어 먹는 맛도 좋네요.
찬들은 바뀌네요. 오래된 솜씨가 있는 찬들 괜찮아요.
과일은 처음 받아보네요. 주인장이 먹을 것 내준 것 같아요. 항상 친근하죠.
연세가 있으신 주인장 혼자 운영을 하기에 판매하지 않는 메뉴도 있네요. 백반과
간장게장이 주력 같아요. 주변의 주민들이 편하게 찾는 곳이네요. 높지 않은 가격에
백반이 좋아 찾는데 편한 느낌의 음식이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의 주민들도
편하게 찬을 안주삼아 소주를 걸치네요. 주인장의 친근함이 음식에도 묻어있고
손님에 대한 응대도 그러네요.
6,000원 백반이 좋아 찾는 집인데 간장게장도 모자람이 없네요. 주인장의 정감이
묻어나기에 찾을 때마다 편하네요. 밥을 항상 사먹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기에 가끔
찾는데 주인장은 잊어버릴 만하면 온다며 반가워 해주며 추가 공깃밥 값도 받지
않네요. 높지 않은 가격에 맛도 좋으면 항상 현금으로 계산하는데 정가담은 항상
현금계산이죠. 오래되었기에 허름해요. 그렇다고 지저분하지 않고요. 현대적인
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찾지 마시기를 테이블도 많지 않고 주차도
불편해요. 주변에 주차는 가능한데 자리가 많지 않고요. 정가담 주변 익산역
서측주변은 주차단속카메라도 있어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정가담
063-855-0520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77-5
https://blog.naver.com/kasskara/222427526092
백반 가정식 / 전북 익산 송학동 정가담
백반 6,000원 3인 주문. 가정식 백반이 먹고 싶으면 가끔 찾는 집이네요. 친근한 동네 밥집이죠. 혼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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