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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볶음밥 삼선짬뽕 짬뽕 / 전남 구례맛집 왕성식당전남지역 2016. 9. 24. 21:21728x90반응형SMALL
탕수육 소 12,000원. 옛날 방식 그대로인 하얀소스의 탕수육입니다. 맛도 예전의 맛을 그대로
내주네요. 돼지고기의 잡냄새도 없고 요즘 유행하는 바삭한 탕수육이 아닙니다. 바삭하지만
안은 푹신한 느낌이 있는 예전 그대로의 맛입니다.
약간 단맛이 강하지만 예전에 먹어본 느낌을 가진 탕수육입니다. 오래전의 느낌이 남아있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돼지고기의 질도 좋고 잘 튀겼으며 달콤새콤한 하얀소스의 맛이 잘
잡힌 예전의 느낌과 맛이 나는 탕수육입니다.
볶음밥 6,000원. 달걀과 약간의 채소를 사용한 볶음밥입니다. 기름기 적게 깔끔하게 볶아낸
볶음밥입니다, 고소한 맛도 약간 비치며 깔끔함이 좋네요. 메뉴판의 삼선볶음밥과 해물볶음밥도
6,000원이던데 가격은 같으면서 재료가 다른 가 봅니다.
고슬고슬하며 기름기의 느끼함이 없이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넣지 않고 달걀을
사용한 달걀볶음밥이지만 간결한맛이 괜찮습니다.
달걀국물이 간단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우동국물이 나오더군요. 깔끔하며 진한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에 짬뽕국물보다 달걀국물을 더 좋아합니다. 왕산식당은
짜장이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손님들도 대부분 짜장이나 간짜장을 주문하더군요. 단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 짜장입니다. 볶음밥에 짜장을 비벼먹는 것은 짜장의 맛이 강해서
싫어하는데 이집은 볶음밥에 짜장을 비벼도 맛있네요.
삼선짬뽕 6,000원. 시원하며 깔끔한 국물에 약간 칼칼합니다.
진한 무게감보다는 깔끔한 맛이 괜찮네요.
삼선짬뽕이기에 재료도 적당히 들어있고 면은 얇습니다.
얇지만 퍼지지 않았고 식감이 적당합니다. 얇은 면도 좋네요.
짬뽕 5,000원. 칼칼한 맛이 삼선짬뽕보다 강하고요.
후주의 맛도 느껴지며 삼선짬뽕보다 좀 맵습니다. 재료는 바지락 등 적당히 들어있고요.
얇은 면을 사용했네요.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적당히 먹었지만 일반적인 짬뽕의
매운 정도이기에 먹이에 불편함은 없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찬입니다.
오향장육이 있네요. 이집의 오향장육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손님이 많네요.
모두 현지인 같았고 간짜장이나 짜장, 탕수육을 주문하네요. 볶음밥에 같이 나온 짜장을 먹어보니
단맛이 적고 깔끔하며 맛이 좋더군요. 단맛과 느끼함이 싫어 짜장을 좋아하지 않는데 왕성식당의
짜장과 간짜장은 좋아보이고 손님들도 많이 찾네요.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구례에서 제일 오래된 중국집인데 3대째이고요. 느끼함이
없이 깔끔함이 좋네요. 탕수육이 맛있었고요. 짜장이나 간짜장도 좋을 것 같고 오향장육도 있는데
맛을 못 봤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왕성식당
061-782-2106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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