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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느낌을 간직한 짬뽕 볶음밥 / 전남 장성맛집 한국식당전남지역 2016. 11. 16. 18:48728x90반응형SMALL
짬뽕 4,500원. 장성에 한국식당이라는 허름한 중국집이 있어 들려봤습니다. 돼지고기를 넣어준
예전방식의 짬뽕이 나오더군요. 향도 그윽합니다. 주문을 받고 바로 조리해줘 채소의 식감은
살아있고 해물은 부드럽습니다.
오래된 집답게 무작정 매운맛이 아닙니다. 진하고 구수한 맛의 짬뽕입니다. 잡스럽지도 않고요.
자극적이지 않고 안정적인 맛이네요. 재료의 맛이 잘 깃들어있고 조화롭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에
맞네요. 중국집인데 한식과 중식을 겸하는 식당이기에 짬뽕에서 한식의 느낌도 들어있습니다.
면은 부드러운 탄력이 있습니다. 쫀득한 느낌의 면이 괜찮네요. 먼 곳까지 배달을 할 필요가
없는 첨가제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면입니다. 진하면서 구수한 국물과 식감이 좋은 채소와
해눌, 쫀득한 면과 잘 어울립니다. 돼지고기를 넣어준 예전의 맛을 간직한 짬뽕 좋습니다.
볶음밥 5,000원. 당근을 많이 넣어준 볶음밥입니다. 달걀과 돼지고기도 넣어줬고요.
양배추와 케첩을 올려준 것도 예전의 느낌이 나는 볶음밥이죠.
기름기 적게 고슬고슬하게 볶아줬습니다. 반숙한 달걀프라이는 예전 그대로의 느낌이 나네요.
고슬고슬하며 고소한 느낌이 나는 볶음밥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추억의 느껴지는 맛입니다.
달걀과 당근 그리고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줬습니다. 기름기 적고 담백한 맛이 괜찮습니다.
30년이 넘은 손맛이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에 짬뽕국물보다 계란국이나 맑은 국물이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금치를
넣어 맑고 개운한 국물이 볶음밥과 잘 어울립니다. 짜장소스는 볶음밥이 맛있으며 맛만 보고
비벼먹지는 않습니다. 볶음밥이 밋밋하거나 맛이 없을 때 비벼먹는 것이죠.
짜장소스도 예전의 느낌이 나며 달지 않고 먹기에 좋네요.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입니다. 김치를 주지만 깍두기도 주네요.
상호가 한국식당이기에 중식과 한식을 겸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오래된 집답게 국밥도
판매를 합니다. 중식이 주력이지만 한식도 판매를 하며 중식에서도 한식의 느낌이 나며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며 입에 맞네요.
배달전문 중국집에서도 육개장과 갈비탕, 냉면을 판매 하죠 전부는 아니지만 식재료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냉동된 제품이죠. 한국식당은 한식이 다양해서 직접 조리하는 것 같습니다. 30년이
넘은 집입니다. 예전 그대로 조리해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자극적이지 않고 무작정 맵지
않으며 재료의 맛이 잘 나타나며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한국식당 한국반점
061-392-4483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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