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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 돼지껍데기 연탄구이 / 전북 익산 부송동 김삿갓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13. 2. 19. 19:43728x90반응형SMALL
갈매기살과 한상 가득 차려진 김삿갓의 상차림. 일단 계란말이가 서비스로 나온다.
거기에 콩나물국과 된장국 그리고 찬들이 기본적으로 따라 나온다.
주인장이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기에 항상 좋은 고기를 접할 수 있다.
계란말이를 연탄불 옆 가장자리에 두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서비스이지만 맛에서부터 크기까지 만족할 수 있다. 리필도 가능하지만 1,000원을 계산해야한다.
계란말이의 가격을 따져보면 1,000원 이상의 값을 하기에 아깝지 않다.
서비스이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주었고 맛도 좋다.
콩나물국과 된장국 어는 것이 더 시원한 맛이 강할까.
연탄불위에 올려 굽기에 분위기에서 일단 점수를 줄 수 있다.
양파와 버섯도 같이 구워먹으면 입안을 잠시 쉬게 하는 역할도 한다.
그릴의 자국이 남게 구워 내주는 전문가의 솜씨, 고기에 일가견이 있는 돼랑이님의 솜씨이다.
적당히 구워 내줬기에 고소한 맛과 질기지 않아 먹기에 딱 좋다. 고소함의 맛은 기억에
남는다. 굽는 솜씨인가 원재료의 상태인가. 아니면 두 가지의 조화인가.
싸서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다. 파채와 같이 먹는 맛도 좋지만 고기의 맛이 좋다면
파채가 맛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시원한 동치미와 구워먹어도 맛있는 김치.
김삿갓의 별미는 돼지껍데기에도 있다.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게 된다는 김삿갓의 돼지껍데기,
요즘 돼지껍데기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제조된 것을 사용하지만, 김삿갓은 주인장이 직접
구입에서 부터 숙성까지 처리한다. 숙성은 노하우이기에 일체 알려주지 않는다.
돼지껍데기는 고기 굽는 것보다 어렵다. 약간만 한눈을 팔아도 타거나 부드러움이 사라진다.
굽는 노하우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기에 대부분 주인장이 직접 구워준다.
숙성을 시켰기에 맛에서부터 다름이 느껴지고 무척 고소하며 부드럽다. 쫀득함이 있는 부드러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콩가루를 찍어 먹어보면 별미다.
돼지 껍데기를 싫어하기에 먹지 않지만 이집의 돼지껍데기만 유일하게 먹는다.
잡냄새가 없고 숙성에 의해 맛이 깊어지고 쫀득한 뒤에 따라오는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기억에 남는다.
김삿갓의 또 다른 별미 냄비라면. 김삿갓에서 냄비라면은 필수이다.
신라면에 물만 넣고 끓였다는데 시원함과 부드러운 진함이 함께 나타난다.
비법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없다고만 한다. 아마 돼지기름이 약간 들어간 것도 같은데.
고기의 가격은 인상되었다. 10,000원에서 11,000원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집보다
껍데기의 가격이 높다. 4인 기준이기도 하지만 모두 껍데기만 주문해 먹기에 가격을 올리고
4인으로 맞췄다.
주인장의 한결같음이 있어 항상 고기의 상태가 좋다. 만족하지 못한 적이 없는 집이지만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렇지만 기다렸다 먹을 만큼 괜찮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연탄불에 구워먹는 김삿갓은 분위기도 있기에 만족스럽다. 고기를 먹다보면
질려하기에 국물이 꼭 필요하다. 콩나물국과 된장국 두 가지를 주는 점도 좋고 콩나물국은 꼭
리필해서 먹는다. 고기에서 부터 상차림까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후식인 라면도.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김삿갓 연탄구이
063-833-9777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235
연탄불에 구워먹는 질 좋은 주먹고기 목살 갈매기살 / 익산맛집 왕십리연탄주먹구이
http://blog.daum.net/kasskara/7720633
예전 그대로 연탄불에 구워먹는 갈매기살 김치찌개 / 익산맛집 다가포가든
http://blog.daum.net/kasskara/7720581
연탄에 구워먹는 가브리살 / 익산맛집 소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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