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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익산맛집 / 엄마의 손맛 그대로 옛날손수제비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10. 2. 24. 12:18728x90반응형SMALL
손수제비. 3,500원.
옛날 손 수제비. 익산에서는 많이 알려진 집이다.
예전에 찾아 던 집.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었던 집.
점심에 손님 많을 때, 찾아가니 다른 맛이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던.
양의 차이가 있다. 주인장이 보기에 많이 먹을 것 같으면 많이 내준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양이 많게, 여자는 적당히.
오랜 장사의 경험이리라.
맑은 국물인데, 살짝 매콤하다.
먹지 못할 정도가 아닌, 시원하며 개운한 맛의 국물.
밀가루 음식은 적당히 끓여야 한다. 너무 끓이면 텁텁해 지기에.
국물은 시원함과 개운함을 유지한다.
시원한 매콤함은 해장에 좋다.
예전에 사진을 찍기위해 늦게 찾았던 날 국물이 짜다.
김치는 조미료의 맛이 강해, 찾지 않았는데,
가입한 카페 운영자인 심전님이 점심에 가끔 이 집에서 수제비를 사주셨는데.
손님이 많아 기다려서 먹어서 인지 맛이 다르다.
간도 딱 맞는, 김치도 무척 시원함이 수제비와 잘 어울리는.
심전님과 여러 번 다녀보고, 다시 포스팅하는 맛있는 집이라고.
반죽이 다르다, 손 반죽. 대신 바쁠 때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육수는 뭘까 멸치가 베이스인 것 같은데.
그것에 청양고추. 수제비에 고추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감자가 듬직하게 보인다.
손 반죽이기에 탄력이 다르다.
오래 영업을 했기에 두께도 일정하다.
두께가 일정하다는 것은 끓이는 시간도 일정하다는. 맛도 일정하다는.
그런데 바쁠 때 더 맛있는 이유는 뭘까.
김치가 맛있다.
조미료의 맛도 있지만 차갑게 내주면, 수제비와 궁합이 잘 맞는다.
김치는 차가울 때만 맛있나.
혼자 찾았지만 김치를 모두 먹어버린.
요즘 적당한 조미료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
김치, 수제비와 어울려 맛있다.
손반죽의 정성과 수제비의 일정한 두께, 그리고 시원하며 살짝 매콤한 국물.
육수의 맛이 좋은가.
오래영업을 했고, 점심때는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의 수제비 집.
심전님의 해장에 딱 이라는 이야기에 남는다.
밀가루 음식 좋아하기에, 해장이 아닌 그냥 찾아도 좋았던.
저렴한 가격.
밀가루가 막 인상될 때 3,000원에서 500원 인상한 뒤 그대로 운영을 하신다.
바쁘기에 주인장은 좀 딱딱한 느낌일지 몰라도,
그대로의 맛과 양은 다시금 찾게 만든다.
손 반죽 된 수제비의 탄력과 시원함, 먹기 좋은.
시원하고 살짝 매콤한 국물은 수제비의 맛있음을 보여주는지.
점심시간에는 좀 기다려야 할지도.
점심시간 지나서나 저녁시간에 자주 찾아가고 있는 집.
옛날 손 수제비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15
063-85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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