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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백반.갈치조림]손맛이 살아있다./전북 부안맛집 곰소맛집 소문난식당부안지역 2009. 10. 20. 11:45728x90반응형SMALL
부안 곰소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천일염이 좋기에 젓갈의 맛이 다르다.
풍부한 해산물은 음식의 푸짐함으로 천일염의 뛰어남은 맛있음으로 나타난다.
소금간도 뛰어나야 하지만, 소금자체의 맛이 좋아야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간판이 소문난식당이다.
얼마나 소문을 냈기에 소문이 들려 먼 길을 했다.
갈치조림. 중 주문.
주변에도 갈치조림을 잘하는 집들이 있다.
소문난식당은 갈치의 상태가 다르단다.
크고 싱싱하고.
젓갈백반. 2인 주문.
젓갈백반을 주문하면 조개탕은 기본으로 나온다.
백합의 크기가 좋다.
갈치조리 중 인데도 큰 전골냄비에 푸짐하게 내준다.
손이 크다더니 만만치 않은 양.
걸쭉한 스타일은 아니다.
많이 달지 않다.
갈치조림은 잘못 조리하면 텁텁하거나 너무 달아 금방 질리는데, 다르다.
갈치의 상태가 다른지, 양념의 맛이 다른지, 갈치조림답지 않게 개운한 맛도 있는.
맛있게 단맛이 깃든, 그리고 갈치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갈치의 양이 많다. 갈치의 살도 토실토실하다.
신선하기에 부드럽고 양념의 맛이 배어 입에 달라붙는다.
갈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먹어본 갈치조림중 제일 많았던 것 같은.
토실토실하고 신선한 갈치와 양념 그리고 손맛의 만남에 맛있음은 당연한지도.
좀 작은 갈치, 큰 갈치는 이미 일행의 접시에 올라간.
호박과 감자 그리고 무, 갈치와 잘 어우러진다.
조개탕.
젓갈백반을 주문하면 무조건 나온다.
넓은 전골냄비에 백합이 듬뿍.
간판사진을 찍고 있는데 외출복이 아닌 일하다 온 복장의 아주머님 한분이
그렇게 많지 않은 백합을 문 앞에 내려놓고, 문을 열고 뭐라 이야기하고 가신다.
궁금하기에 물어봤던,
백합인가요. 그런데요.
이렇게 항상 가져다 주냐고 물어보니.
그때 그때 백합을 캐서 가져다주신단다.
많은 양은 아니기에 젓갈백반과 해물칼국수 등에 모두 사용하기에는 모자랄 것 같기도.
이런 방식으로 여러 사람에게 받는지도.
매콤함이 있는 조개탕.
백합이 싱싱하기에 살이 다르다.
간단한 양념이지만 시원함과 매콤함이 마음에 든다.
맛있기에 남은 국물은 포장을 해.
칼국수 생면을 판매하는 집에서 2,000원에 생면을 구입해 끓여 먹었던 역시 맛있다.
잘 퍼지지 않고 부드러운 탄력을 지닌 손면 같은 2,000원, 생면 칼국수,
부드러운 탄력의 생면 그리고 많은 양, 칼국수 생면 포스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래된 집, 그리고 주인장의 고집이 있기에 사진 찍기가 수월치 않지만 맛있기에 포스팅하고 싶다.
젓갈백반의 찬.
양념이 다른 젓갈.
젓갈을 직접 담기도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양념이 가미된 젓갈 좀 다르다.
젓갈의 맛도 좋지만 양념된 젓갈의 맛은 더욱 좋은.
음식 솜씨가 좋기에 젓갈의 맛을 한층 살려주는 것 같은.
젓갈자체의 맛도 좋다. 어디에서 구입했는지 궁금해지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젓갈은 조금씩 내준다. 모자라서 부탁을 하면 계속 주신다.
문어조림이 나에게는 좋다. 아직은 입맛이, 아니면 집 반찬을 좋아하는지.
양념 꽃게장.
어떨까, 일행들은 맛있다는데 맛보지 못했다.
갈치조림에 빠져서.
젓갈과 밥을 싸먹을 때 넣는 고추도 맛있어 보이는데,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먹지 못했던, 일행들은 맛있다는데.
바삭함과 양념, 고소함, 살짝 단맛 좋다.
손맛이 좋기에 맛있다.
기본인 김치의 맛도 좋다.
어묵, 계란, 소시지 이런 찬들의 좋음, 집반찬의 좋음.
세월의 변화를 받아들여 고추조림의 어묵도 이젠 맛있다.
곰소지역에서는 자주 나오는 찬.
좋은 손맛.
손님이 많다.
자리가 많지 않아 좀 갑갑한 기분이 들지도.
손님은 많고 자리는 좁아 좀 불편하다고 하니, 2층까지 넓혀 좌석을 만든다는데,
이젠 넓혔겠지.
소문난 식당이었던. 계속 이어지는 손님. 사진 찍기가 좀 불편했다.
지역에서 알려졌기에 대부분 현지인들의 소개에 의해 찾아온단다.
메뉴판중 제일 마음에 드는 금연구역, 흡연 시, 만원 벌금,
맛있게 밥 먹고 역겨운 담배냄새 맡지 않아 무척 마음에 든다.
주인장께서 호탕하시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다.
주문을 받으면 직접 조리를 한다. 아무리 바빠도 직접 조리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단다.
대신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조금 길다.
기다림은 있을지언정 맛있기에 불만은 없었다.
계산할 때 얼굴을 보여주신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니 무조건 잘하신다는 그리고 식당 내부의 거대한 냉장고를 보여주시며
재료에 대한 것, 꽃게며 갈치, 생선등과 젓갈류는 최상의 것만을 사용하신단다.
생선탕은 살아있는 생선만 사용한다는, 회를 취급하지 않는데도 수족관에 살아있는 생선이 가득하다.
그리고 상에 나온 찬은 손님 눈앞에서 모두 모아서 버린단다.
재활용에 대한 확고함이 있다며 몇 번 알려주시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나는 주인장의 양심 그리고 어디까지인지 고민 중인데.
주인장은 성격답게 확실한 결정을 내렸나보다.
담는 젓갈 말고 구입하는 젓갈은 어디에서 구입 하냐고 물었더니 흔쾌하게 알려주신다.
다음에는 그 집 젓갈을 찾아갈 계획이다. 맛있기에.
주인장이 좋아 맛있는 집, 해산물의 다름을 알았다.
찾아가보면 맛있기에 후회하지 않을 집. 카스카라
소문난 식당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839-229
063-584-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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