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구이 / 전북 익산 신동 장금이수라상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09. 10. 7. 10:42728x90반응형SMALL
익산 대학로에 위치한 백반집.
주변에 푸짐한 밥집은 많지만 맛은 대부분 평범했던 것 같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밥 먹기 위해 찾은 장금이 수라상.
생선구이백반 2인 주문.
김치찌개.
생선구이 전문전이 아닌데도
생선의 구운 정도도 구워진 냄새도 좋다.
촉촉한 정도도 부드러움도 좋다.
앞집의 바싹 타버려 제대로 먹지 못한 생선구이와 비교가 되는.
타지 않은 겉의 바삭함이 생선구이의 맛을 높여주는
마동의 모 생선구이전문점의 질겨 먹기 힘든 생선구이보다 수준이 높다.
진함은 없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은.
개운함일까. 김치의 맛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김치찌개.
김치찌개전문점보다는 약하지만 일반식당보다는 좋은.
푸짐함과 깔끔한 맛을 내주는 음식.
대학로에서 만족한집.
제일 좋아하는 계란말이가 나왔다.
차갑지 않고 따듯하고 찌든 기름 냄새가 나지 않는 제대로 된 계란말이.
리필은 당연.
대학로도 제대로 된 계란말이를 내놓는다.
대학로의 다른 백반집은 계란말이가 오래되어 차갑다.
차가운 것은 이해되지만 차가움을 넘어 찌든 기름 냄새가 난다면,
조리한지는 언제이고 보관은 어떻게 했을까.
짜지 않은 찬.
집 반찬이기에 좋아한다.
역시 좋아하는.
약간 달달한 듯 한맛 좋아한다.
집 반찬 위주로 나오는 찬.
짜지 않고 너무 달지 않고,
밥을 거의 사먹기에 이런 종류의 찬이 좋다.
좋아하기에 맛있는 찬.
다양한 찬들과 깔끔함.
다양한 찬들과 깔끔이 괜찮다.
찌개의 맛은 아주 수준 높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대학로에서는 좋다.
생선구이가 마음에 들었던.
전문점이 아니었는데도 구운 정도와 겉의 바삭함.
성의 없이 태워서 먹지 못하는 정도가 아닌,
질겨서 생선살을 발라내기 힘든 정도가 아닌 부드러움이 있는.
다양성이 있다. 전문성은 아닐지라도 생선구이는 괜찮았다.
사먹는 밥, 이곳에서 가끔 먹어도 괜찮을지도.
장금이 수라상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792-27
063-833-4076
반응형LIST'익산지역 > 고기,생선,조개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성 삽겹살 / 전북 익산 주현동 맷돌삽겹살 (0) 2009.12.14 생선구이 / 전북 익산 중앙동 안녕하세요 (0) 2009.10.19 육개장 돼지갈비 누룽지 / 전북 익산 인화동 보성숯불갈비 (0) 2009.03.26 생선구이 / 전북 익산 인화동 남부생선촌 (0) 2009.02.16 돼지갈비 / 전북 익산 인화동 보성숯불갈비 (0) 200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