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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짜장] 익산맛집 / 길명반점익산지역/중식 2008. 2. 3. 16:56728x90반응형SMALL
물짜장. 좀 특이 한 듯 하면서 맛을 보면 먹어본 듯한 맛을 지녔다.
잡탕밥과 비슷한데 면이 들어간다.
검은 춘장이 아닌, 해물이 들어가고. 전분으로 마무리하는 짜장.
매운 맛이 나는 물짜장도 있고. 매운 맛이 안나는 물짜장도 있다.
물짜장 6,000원.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양은 푸짐해서 면을 더 추가해서 비벼 먹어도 소스는 모자라지 않는다.
따뜻한 쟈스민 차도 내어주고,
쟈스민 차의 향과 맛이 약하기에 입안에 남아도는 약간의 느끼함을 잘 씻어주었다.
소스는 맵지 않고 해물의 향과 맛이 난다.
손님이 항상 있는 집이라 재료는 싱싱하다.
맵지 않아 약간 느끼한 것 같은데, 매운 맛이 없기에 맛이 모두 드러나는 느낌이다.
재료가 싱싱하지 않거나, 야채가 무르거나, 간이 맞지 않으면 바로 표가 나버릴 것 같다.
면이 약간 적은 듯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먹어보니 적지 않았다.
그릇이 커서 면이 적어 보였던 것 같다.
면은 충분히 주지만, 소스의 양이 많아 면을 추가해서 먹어도 소스의 모자람은 없을 듯 하다.
면 위에 소스를 모두 부었다. 큰 그릇에 소스가 채워졌다. 소스의 양에 만족감이 든다.
면을 추가해서 먹을 경우에는 소스를 전부 부어 넣지 말고 먹을 만큼만 소스를 넣고 비벼 먹고,
면을 추가해서 남은 소스를 넣고 비며 먹어야 침의 성분이 들어가서
소스가 묽어져 맛이 변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찬은 항상 같다.
비벼서 먹어봤다.
부드러운 맛과 해물 맛. 소스의 조화가 잘 맞는다.
매운 맛은 안난다. 보통 물짜장은 매운 맛이 나는데 이 집은 매운 맛이 없는 부드러운 맛이다.
여러 종류의 해물을 넣어 줬다.
길명반점은 화교분이 하는 집이다.
대를 물러 오랜 동안 운영을 한다. 맛은 조금씩 변해왔다.
하지만 물짜장은 맛있는 맛을 내준다.
탕수육은 옛날 방식으로 하얀 소스가 나오는데 많이 달다는 느낌이 든다. 참 깔끔한 맛이었는데,
요즘 손님들은 자극적이고, 달고, 조미료의 감칠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맛을 변경시킬 정도로,
삼선짬뽕은 맛과 해물 재료가 줄어든 느낌.
예전 에는 탕수육과 삼선짬뽕을 참 맛있게 내주었는데.
물짜장은 맛과 재료가 좋다.
요리도 잘하는 집이다.
가까운 곳은 배달도 해준단다.
길명반점의 물짜장은 시간이 지나거나 많은 사람이 찾아 물짜장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변할지 몰라도 지금은 추천할 만한 맛을 지녔다.
가끔은 색다름의 맛도 느끼고 싶을 때 가고 싶은 집이다.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길명 반점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131
063-855-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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