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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귀탕 아구탕 백반 / 전북 익산 창인동 공덕뚝배기
    익산지역/탕,찌개 2023. 6.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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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귀탕 아구탕 7,000원 2인 주문. 특은 9,000원이네요. 특은 아귀를 더 넣어주는

    것 같아요. 공덕뚝배기 오래된 곳이죠. 보신탕을 판매하는 곳이기에 별 관심도

    없었고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곳인데 보신탕은 여름에만 판매하고 아귀탕은

    괜찮다고 해서 여름철이 되기 전에 다녀왔네요.

     

    단골손님이 많고 대부분 아귀탕을 주문하네요. 손님의 연령층도 높고요. 가격이

    높지 않은데 먹기에 모자람이 거의 없네요. 오래 운영한 집이기에 탕은 튀거나

    불필요한 재료 때문에 충돌이 없고 안정감이 있네요. 아귀 특유의 시원함과

    필요한 재료만을 넣어 절제된 맛과 시원함이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무작정 맵거나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함과 섞인 강하지 않은 칼칼함에

    식사로도 좋지만,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재료가 아닌 필요한

    재료에 아귀의 시원함과 양념이 잘 어울리며 공깃밥 포함 7,000원에

    좋았네요. 아귀의 상태도 너무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오래된

    솜씨로 먹기 좋게 끓여내 줬네요.

     

    양념이 너무 강하면 아귀 특유의 시원함보다는 텁텁하고 자극적인 매움이

    강한데 잡스럽지 않고 아귀 특유의 시원함에 높지 않은 가격인데도 먹기

    괜찮네요. 연령층은 높지만, 단골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아귀탕의 가격이 높지 않기에 많은 찬은 아니지만 모자람이 없이

    내주네요. 아귀탕의 시원함과 어울려 찬의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아귀탕과 같이 먹기 괜찮아요.

     

    잔잔한 백반의 찬이네요. 다양하지는 않지만 7,000원 아귀탕에

    어울리는 찬이고 오랜 솜씨가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7,000원 아귀탕도 괜찮았지만 9,000원 특 아귀탕도 궁금하네요.

    오래된 곳이기에 요즘 인테리어는 아니고 신발을 벗는 불편함은

    있으나 좌식 테이블이 아닌 입식 테이블이어서 괜찮았네요.

     

    오래된 집이고 가격도 높지 않아서인지 손님의 연령층은 높지만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거의 차더군요. 손님이 많아도 느리지 않고 노부부가 친절하게 손님을

    받더군요. 보신탕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선입감이 있기에 찾지 않는데

    여름철 판매하기 전에 찾아서 그런지 특유의 노린내나 역한 냄새가 없어

    아귀탕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여름철이 다가오기에 찾지 않겠지만

    여름철이 아닌 다른 계절이 와도 찾을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에 주차는

    가능한데 자리는 많지 않아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어요.

     

    공덕뚝배기

    063-854-7864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1가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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