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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탕 다슬기국 / 전북 장수 천천면 영광분식
    장수지역 2020. 12. 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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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슬기 수제비 7,000원. 장수지역의 외곽 면 단위

    작은마을인데 분식집이 있고 다슬기를 잘한다고

    해서 찾았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다슬기

    또는 올갱이를 오래되고 잘하는 곳들은 산 깊고

    물 맑은 지역에 있더군요. 20년 전에 괴산의

    올갱이해장국이 다른 곳과 다른 조리법이 특색

    있어서 알려졌고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고 특색

    있는 맛이 좋아 가끔 찾아갔네요. 주차장식당,

    서울식당, 할머니네맛식당인데 지금도 모두

    있네요. 오래전 접했던 특색있는 조리법과

    맛이 그리워 우한 코로나 잠잠해지면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외진 곳에 있는데도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많기에

    점심시간 지나 찾았네요. 분식 간판을 걸고 다슬기

    유명한 집도 임실 덕치면에도 있더군요. 덕치면은

    다슬기 잘하는 집이 여럿인데 청웅분식만 분식

    간판이네요. 영광분식은 간판이 분식집이어도

    메뉴는 다슬기만 판매해요. 부추를 넉넉히 넣어

    주는데 다슬기의 양이 적지 않고 진하기에

    부추의 맛과 충돌이 없이 좋네요. 국물이

    밋밋하지 않고 진함이 있고 인위적인 느낌이

    적어서 인지 시원함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찾아가기에는 한적한 시골 마을인데 손님이

    찾아오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얇은 수제비는 촉촉해요. 시원하고 진한 국물에다

    밀가루이기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지만, 수제비

    특유의 느낌에 다슬기의 진하고 시원함 맛이

    좋네요. 칼칼함도 있어 해장에도 좋겠네요.

    칼칼함도 인위적이며 고통이 따르는 자극

    적인 느낌이 아닌 청양고추의 자연스러운

    느낌 이기에 진함을 중화시켜주고

    시원함을 도와주네요.

     

    다슬기탕 7,000원. 다슬기 국물과 공깃밥을 따로

    내주네요. 다슬기 칼국수를 주문할까 하다가 같은

    밀가루 종류인 다슬기 수제비를 주문했기에 다슬기

    탕을 주문했네요. 개인적으로 다슬기탕이 좋았네요.

    국물에 간섭이 없이 다슬기 자체의 맛과 쌉싸래한

    느낌이 가볍게 받쳐주며 칼칼함과 합쳐져

    가까우면 자주 찾아 해장하겠네요.

     

    다슬기 수제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재료의

    간섭이 적은 다슬기탕이 좋게 느껴지네요. 부추와

    약간의 호박 그리고 다슬기도 모자람이 적고 오랜

    경험에 의한 조리는 좋은 다슬기요리를 내주는

    것 같아요. 높지 않은 7,000원 가격에 다슬기

    수제비도 양이 적지 않았는데 다슬기탕도

    양의 모자람이 없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알려진 다슬기전문점은

    10,000원이나 9,000원 정도를 유지하는데

    영광분식은 국내산 다슬기를 사용하고

    7,000원에 맛도 양도 모자람이 적네요.

    면이나 수제비를 좋아하는데 영광분식

    에서는 다슬기탕을 좋게 먹었네요.

    다슬기의 진함과 시원함에 쌉싸래한

    맛에 자연스러운 칼칼함은 식사로도

    해장으로도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다슬기탕이나 다슬기 수제비가 좋기에

    많은 찬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콩나물

    무침이 다슬기와 잘 맞아 리필을 했네요.

    콩나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다슬기와

    잘 어울려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가격이 높지 않아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다슬기

    해장국 또는 올갱이해장국으로 알려지며 가격이

    많이 인상됐죠. 영광분식은 알려지며 손님이

    많아졌지만 가격이 높지 않네요. 물은 셀프지만

    친절하더군요. 첫째, 셋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월요일은 쉬네요. 오후 7에 마감하고요.

     

    임실지역은 다슬기요리가 유명하죠. 덕치면의 다슬기

    전문점들 예전에 포스팅했었고 덕치면 청웅분식과

    관촌면 대원기사식당은 포스팅해야겠네요. 모악산

    구이면의 원조다슬기수제비도 포스팅했고요. 괴산읍

    지역과는 올갱이국과는 조리법도 맛도 다르기에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전북지역의 다슬기국은

    다슬기 자체의 맛을 내주는 특색이 있네요. 개인적

    으로는 영광분식의 다슬기탕이 좋았네요. 작은마을

    이기에 주차는 주변에 가능해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영광분식

    063-352-4690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춘송리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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