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 전북 익산 중앙동 소강불고기

냉동 삼겹살 1인분 12,000원. 소강불고기는 40년 정도 되었죠. 3대 천왕에 나온 남원의 

진고개식당과 김제 용지로스가 소강불고기와 함께 전북에서 냉동 삼겹살을 내주는 집으로 

오래되고 유명하죠. 얼린 고기를 내주기에 대패삼겹살이나 얼려서 수입한 삼겹살을 내주는 

것으로 착각도 하더군요. 질 좋은 국내산 삼겹살을 급속냉동해서 내주네요. 

냄새도 나지 않고 퍽퍽하지 않아 먹기에 좋아요.

예전 방식 그대로 나오네요. 항상 변함이 없어요. 삼겹살을 올리고 기름이 빠지는 곳에 

맛있게 익은 김치와 파김치를 올려서 삼겹살과 같이 먹는 맛이 좋죠.

대패삼겹살과는 다르게 식감이 있고 고기의 질도 좋네요. 오래된 집답게 맛의 기복이 없이 

한결같죠. 고기의 상태가 좋아 고소함도 느껴지고 잡냄새도 나지 않네요.

얼린 돼지고기의 추억이 있는 맛이기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소강불고기는 파김치와 김치도 좋지만 삼겹살을 주문하면 내주는 청국장의 맛이 좋아요. 

직접담은 청국장이기에 진하면서 텁텁하지 않고 고기와 잘 맞는 청국장 항상 좋더군요.

푹 익은 김치와 파김치는 그냥 먹는 것보다 삼겹살과 같이 익혀서 먹는 맛이 좋아요. 

짜기는 하지만 삼겹살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내주는 김치와 파김치 같아요.

맛있어서 냉동 삼겹살을 추가 주문했네요. 평범한 생 삼겹살보다 개인적으로 입에 맞더군요. 

질이 좋은 생 삼겹살을 급속냉동 했기에 괜찮은 맛을 내주죠. 오래된 집이기에 추억의 

맛도 느껴지고요. 찍어먹는 기름도 좋은 들기름을 내주네요.

1979년이라고 허가증에 적혀있네요. 계속 같은자리에서 운영을 했죠. 맷돌삼겹살과 같이 

운영을 하다가 맷돌삼겹살은 오래전 이전을 했고 이젠 할머니 혼자서 소강불고기를 

운영하네요. 편찮으시면 문을 닫겠죠.

메뉴는 단하나 냉동 삼겹살만 있네요. 한자리에서 예전 그대로 운영을 하며 그대로의 맛을 

내주네요. 냉동 삼겹살 추억도 있고 할머니도 친근하고 고기의 질도 나쁘지 않고요. 

청국장과 파김치, 김치도 삼겹살과 잘 맞네요. 오래기간 다녔지만 앞으로도 오래 다니고 

싶은 집이네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한데 자리는 거의 없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소강불고기 

063-857-8892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1가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