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의 내공이 깃든 냉면 / 평택밋집 고복례냉면 고복수냉면

사진이 노트북을 바꾸면서 300집 정도가 깨져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모두 복구를 못했지만

 

복구한 사진 중에 괜찮은 집만 포스팅합니다. 사진의 상태가 보기 좀 불편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냉면 8,500원. 물냉면이며 제대로 만들면 평양냉면이라고 하죠. 고복례냉면은 고복수냉면이었고

 

그전에는 고박사냉면 이었습니다. 이제는 고박사냉면은 완전히 관계가 없고 고복례냉면이라는

 

새로운 상호를 만들어 운영합니다. 고박사냉면을 운영했던 분이 고복례냉면을 운영하며 대를

 

물렸고 80년이 넘은 맛을 내주고 있고 고박사냉면은 고박사냉면대로 운영을 하고 있고 각자

 

다름의 맛으로 운영을 잘 하고 있습니다. 고복례냉면은 평양냉면의 맛을 내주고 있습니다.

 

심심한 것 같지만 깊은 맛이 느껴지며 입에 쉽게 맞춰주는 맛이더군요.

 

 

 

 

육수를 내줍니다. 간장으로 맛을 맞춰주기에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평택은 냉면이 은근히

 

유명한 지역입니다. 유명한 집도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집도 있고 물냉면은 바로 옆 안성과

 

합쳐 강합니다. 내공이 높죠. 그런데 특징은 고추를 잘라 내주더군요. 저는 심심한 맛을 좋아하기에

 

식초도 겨자 등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기에 고추가 필요 없지만 은근히 찾는 사람이 있나보더군요.

 

평택지역의 냉면집은 고추를 항상 주더군요. 다른 찬들은 순하며 냉면의 맛을 침범하지 않고

 

냉면이 맛있기에 별로 필요하지 않더군요.

 

 

 

 

육수를 직접 내기에 고명에 편육이 올려있고 편육도 맛있습니다. 편육은 두개를 올려주더군요.

 

고명은 간단합니다. 냉면 고유의 맛을 침범하지 않을 정도로 넣어줍니다. 살짝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진한 육수는 신맛이 전혀 없습니다. 신맛이 강하다는 것은 빙초산을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맛입니다. 신맛과 단면, 짠맛이 교묘히 섞이는 조미료 육수의 전형적인 맛은 강한 신맛이

 

뛰어나죠.

 

 

 

 

육수를 제대로 내며 편육도 맛이 좋습니다. 좋은 소고기를 사용하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면의 색이 진하지 않고 순하게 가는 거로 봐서는 메밀의 껍질은 사용하지 낳고 메밀의 함량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제일 식감이 좋은 함량은 메밀 8에 밀가루 2정도인데 약간의 탄력이 있는

 

걸로 봐서는 메밀은 약간 적고 밀가루와 전분이 섞인 걸로 보이는데 제가 전분가도 아니고 짐작만

 

합니다. 면도 부드럽게 끊어지는 정도에 얇지 않아 좋고 특히 육수가 좋습니다. 80년의 내공인

 

것 같습니다. 평택을 전국에서 냉면이 유명한 지역으로 만든 힘이겠죠.

 

 

 

 

냉면을 좋아하기에 경기도 지역을 자주 찾아갑니다. 고복례냉면과 고박사냉면도 다시 찾았고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냉면이 좋은 집이지만 아직은 서울지역 유명한 냉면집보다 가격이

 

저렴하네요. 냉면의 가격도 계속 오르더군요. 공장제조 판매용 냉면은 면과 육수포함 10분에

 

10,000원 이하거나 넘기거나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냉면은 저는 못 먹습니다. 너무 신맛이

 

강하고 텁텁하고 혀가 마비되며 먹은 뒤 속이 불편하더군요. 냉동이 되기에 쉽게 식당에서

 

판매하기 어렵지 않겠더라고요.

 

 

 

 

80년 전통 그만힌 내공이 있습니다. 고복례냉면이 고박사냉면을 운영할 때 1987년 냉면을 먹기

 

위해 평택의 고박사냉면을 찾았습니다. 오래부터 전국적인 맛 집이었죠. 그때는 어려운 맛이었는데,

 

이제는 좋은 맛이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카스카라

 

 

고복례냉면 (고복수냉면)

 

031-655-4252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9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