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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맛을 갖춘 소머리국밥 / 익산맛집 대야식당 대야집카테고리 없음 2014. 11. 24. 19:41728x90반응형SMALL
소머리국밥 7,000원, 1인 주문. 메뉴판에는 8,000원이 적혀있지만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7,000원을 받습니다. 익산의 남부시장 예전에는 구시장이라 불렸고요. 현제도 연세가 있는
분은 구시장이라고 합니다. 남부시장의 순대국밥도 유명하지만 대야식당의 소머리국밥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몰리는 집입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식당 앞 솥의 국물이 떨어지면 문을 닫습니다. 약간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손님이 많아 혼자 상을 받기 번잡하더군요. 소머리국밥은 역한 냄새가 나지 않고 그윽한 향에
고소한 느낌이 올라옵니다. 다대기를 넣지 않고 나온 그대로 맛을 봅니다. 국밥이 좋은 집들은
다대기나 양념이 필요하지 않고 약간의 소금만으로도 맛있는 국밥의 맛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맛을 잡은 국물도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며
식사로도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에 소문만 듣고 카메라 없이 갑자기 들린 집이었기에
카메라를 준비하고 다시 방문했지만 맛은 변함없이 좋고 손님도 많네요.
다대기가 없어도 국물 맛이 좋고 고기의 맛도 국물과 마찬가지로 깔끔하며 좋습니다. 개운하며
시원한 국물이지만 진함과 고소함이 받쳐주기에 상당한 맛의 소머리국밥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깍두기를 올려 먹고 넣어서 먹어줘도 역시 맛은 좋습니다.
반찬들도 손맛을 넣어 소머리국밥과 어울림이 좋습니다. 찬들도 한 몫 하더군요.
매주 일요일은 쉬고요.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어제의 가격 7,000원을 받습니다.
남부시장 안쪽에 있기에 주차는 남부시장주차장에 하거나 주변에 주차하면 됩니다. 식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기에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대로 잘 짜여 진 소머리국밥으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익산에서 괜찮은 집을 만났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카스카라
대야식당
066-852-6669
전라북도 익산시 주현로1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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