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밥 / 전북 익산 고향마을

쌈밥 정식 8,000원 3인 주문. 제육볶음이 나오는 쌈밥입니다. 고기의 질이 좋네요. 양념도 

좋고요. 쌈 채소에 싸먹기에 쌈밥에 따라 나오는 제육볶음은 생각보다 맛이 평범한데 

고향마을은 고기의 질도 좋고 양념도 좋습니다.

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 나옵니다.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고 단맛이 

살짝 나타나며 그냥 먹어도 쌈 채소에 싸서 먹어도 변함없이 맛있네요.

제육볶음만 내주는 곳보다 제 입에는 더 맛이 좋네요.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바지락을 넣었고 밋밋한 맛이 아닌 진함이 있으며 텁텁하지 않습니다. 

시원하며 잘 끓인 된장찌개네요. 쌈밥에 따라 나오는 된장찌개인데도 함부로 내지 않고 

제대로 맛을 내줬습니다. 된장찌개만 판매하는 집보다 좋네요.

쌈장은 순합니다. 짜거나 강하지 않고 나물을 넣어줘 일반적인 쌈장과는 다르네요. 

우렁이를 넣어줬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은은한 맛이 쌈에 싸서 먹기 부담 없네요.

쌈 채소를 다양하며 푸짐하게 내줍니다. 다양한 쌈 채소를 주기에 쌈 싸서먹는 

재미가 있네요. 쌈밥은 쌈 채소가 다양해야합니다.

찬들도 정갈하며 양념의 맛과 재료의 맛이 서로 엉키지 않고 좋게 나타나네요.

찬들의 간도 맞고 차분하네요. 신맛과 단맛이 강해 냉국을 좋아하지 않는데 

맛의 적정선을 맞춰서 먹기에 괜찮네요.

쌈밥이기에 찬에 많은 손이 가지는 않지만 괜찮은 찬들을 내줍니다.

메뉴가 많아 쌈밥전문점과 비교해서 조금 모자랄 것 같았는데 오히려 괜찮네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도 좋고요. 솜씨가 있네요. 다른 메뉴도 먹어 보기위해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묵은지찌개가 궁금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쌈밥전문점이 아니고 메뉴가 많기에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쌈밥전문점보다 괜찮네요. 친절하고 깔끔하고 맛도 

기대 이상이었고요. 소주도 3,000원이네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고향마을 

063-837-7847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6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