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매운탕 / 전북 익산 웅포면 산정호수가든

메기매운탕 중 30,000원. 매운탕을 좋아합니다. 매운탕은 어렸을 때 아버지 손잡고 남원에 

놀러가서 강가의 가든에서 너무 맵지 않고 진한국물에 부드러운 메기의 살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 그런 맛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지금도 매운탕은 자주 찾아 먹습니다.

산정호수가든은 깻잎을 넣어주네요. 시래기도 모자람 없이 넣어주고 메기도 적지 않습니다. 

메기와 시래기의 맛이 배인 국물 진하면서 괜찮습니다. 너무 맵지 않아 먹기 좋으며 

텁텁하거나 잡스럽지 않은 맛이 괜찮네요. 매운탕 웃기게 하는 집은 떡볶이 맛이 나기도 

하는데요. 산정호수가든은 푸짐하며 오래 운영한 솜씨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메기 살과 시래기의 좋은 맛입니다. 바로 해주는 밥도 맛있고요. 

찬들도 강하지 않고 차분합니다.

단순한 찬인데 작은 솜씨가 있어 맛이 나쁘지 않네요.

매운탕을 먹다보면 찬에 손이 많이 안가지만 먹기에 괜찮습니다.

밥을 해서 주고 남은 누룽지에 물을 부어 눌은밥으로 내줍니다. 

매운탕을 먹고 맛있는 눌은밥을 먹지 않으면 섭섭하더라고요.

산정호수가든이기에 바로 옆이 호수입니다. 호수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식사 후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매운탕, 송어회, 닭도리탕 등 가든이나 산장에서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매운탕을 좋아하기에 

매운탕을 주로 주문하죠. 적당한 가격에 모자람이 없이 내주는 메기매운탕 괜찮더군요. 

호수를 보며 식사할 수도 있고요.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산정호수가든 

063-862-6915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