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굴비정식] 맛있게 구워진 굴비 / 전남 영광맛집 법성포맛집 새깍두기식당

카스카라 2008. 6. 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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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법성포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단오제를 연다기에 주변을 지나다, 차를 돌려 법성포에 도착했다.

 

주차 할 자리도 없고, 가끔 자리가 있다 하더라도 주차를 할 수가 없다.

 

주차 도우미들이 차량을 무조건 막고 이리 저리 돌리기 때문에,

 

비표가 있는지 다른 차량들은 쉽게 진입해서 주차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차랑들은 작은 골목길을 이리 저리 계속 돌아야 했다.

 

주자창이라 적혀 있는 안내 간판도 하나 뿐,

 

간판을 보고 들어가도 작은 골목길 요소에 서서 계속 돌려, 차량들 끼리 엉켜 있다.

 

산등성이를 올라 다시 내려오고,비포장 공터를 지나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일반 장터에서 보던 술집과 파전집, 동동주, 인형 등등

 

굴비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들이 가득했다.

 

어느 분의 블로그에 적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4년전의 글이던데 전혀 달라진 것 없다.

 

다시 차로 돌아와 법성포 굴비 정식을 먹어야 할지, 먹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해야 했다.

 

법성포에서 굴비 정식은 다시 먹지 않으리라 했기에,

 

십여년 전부터 년에 두 번 정도는 다니 것 같다. 오년 전을 마지막으로 가지 않았다.

 

하지만 맛 탐방과 시진에 목적도 있었고, 

 

어느 정도의 법성포 굴비 정식 이름 값을 하겠지 라는 생각에 어부네집을 방문했다.

 

초등학생 한명도 20,000원 정식을 주문해야 한다기에 그냥 나왔다.

 

다시 동원정으로. 자꾸 3인분을 주문 하란다.

 

배를 채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인데 불편하기에 그냥 나왔다.

 

깍두기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친절하게 2인 주문을 받아 준다.

 

 

     

 

굴비정식, 1인 20,000원. 2인주문 40,000원

 

15,000원도 있는데 차이점은 굴비 크기 같았다. 2인 주문이기에 굴비는 두 마리가 나온다.

 

맛 대 맛에 굴비구이로 출연 했다는데, 굴비가 아주 잘 구워져 나왔다.

 

굴비도 좋지만, 굽는 솜씨가 좋아 맛있는 굴비를 먹을 수 있었다.

 

 

 

 

찌개는 입 맛에 맞지 않았다. 비어 있는 맛.

 

 

 

 

마른 굴비가 나왔다. 가위로 잘라준다.

 

명가어찬에서는 고추장 굴비가 나왔는데,

 

일번지는 마른 굴비가 나왔던 것 같고.

 

  

 

 

 

 

 

 

 

 

 

 

 

 

 

 

 

 

 

 

 

 

 

 

 

 

 

  

1인당 20,000원 백반을 먹었다.

 

굴비를 제외하면 4,0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백반.

 

법성포가 관광지화 되면서, 십여 년 전에 받은 맛있는 굴비정식은 전혀 찾을 길이 없어 지는지.

 

전주의 한정식이 무너져 가듯, 법성포의 굴비정식도 같은 길을 갈 것 같은.

 

이젠 법성포에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영광에서 굴비 정식을 찾아봐야 겠다.

 

 

 

 

무척 친절한 집이다.

 

법성포 지역 자체의 굴비정식이 모자람이 많았을 뿐.

 

차라리 굴비정식 말고 다른 식당들을 찾아 저렴한 굴비 백반을 먹을 것을.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카스카라

 

 

깍두기 식당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690-81

 

061-356-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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